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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DDP 뮤지엄 간송미술관 미디어아트 전시 <구름이 걷히니 달이 비치고 바람 부니 별이 빛난다> 전시 후기 예약 할인 정보

by 현주인장 2025. 1. 17.

 

 

서울청년문화패스 예매를 통해

동대문디자인프라자에서 열리고 있는 미디어아트 전시

<구름이 걷히니 달이 비치고 바람 부니 별이 빛난다> 를 관람하고 왔다.

 

1. 전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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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 2024/08/15 ~ 2025/04/30

장소 | DDP 뮤지엄 전시2관 (서울 중구 을지로 281 동대문디자인플라자뮤지엄)

시간 | 10:00 ~ 20:00 (19:00 입장마감) / 매주 월요일 휴관

관람비용 | 성인 20,000원 / 청소년 15,000원 / 유아(아동) 10,000

홈페이지 | https://www.immersive-k.com/

<구름이 걷히니 달이 비치고 바람 부니 별이 빛난다>

세계 최초 한국형 이머시브 미디어아트로,

K-Culture의 근간인 우리 전통 미술을 소재로 한 간송미술관의 몰입형 전시라고 한다.

 

우리의 전통 문화유산을 디지털 콘텐츠로 구현했다는 것이 흥미로웠고

이런 큰 스케일의 전시가 처음이어서 기대가 많이 되었던 전시

:)

 

전시 제목은 간송미술관의 설립자인 간송 전형필이 광복 후 남긴 문장에서 따온 것이고,

일제강점기를 지나 광복의 새 시대를 맞이하는 기쁨을 표현한 문장이라고 한다.

 

2. 관람 후기

<구름이 걷히니 달이 비치고 바람 부니 별이 빛난다>

DDP 동대문디자인프라자 뮤지엄 전시2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우리는 현장수령으로 실물티켓을 받아 들어갔다!

 

인터파크 예매 시, 모바일 티켓을 선택해 예매했다면

티켓확인 전 미리 예매 바코드를 준비해 더 빠르게 입장이 가능하다.

 

「훈민정음」 해례본

평등한 우주를 여는 「훈민정음」 해례본


처음 전시장에 들어가면

훈민정음이 새겨진 큐브들이 천장에 달려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사면이 유리로 되어있는 공간이어서

치마 입고 가시는 분들은 주의하면 좋을 듯했다.

한글의 창제가 우주 창조의 원리와 맞닿아 있음을 시각화한 공간이다.

한글이 단순 문자가 아닌 하나의 세계라는 재해석이 담겨있는 영상이 인상깊었다.

 

음양오행의 원리를 나타내는 듯한 그래픽을 보면서

7-8분 동안 계속 감탄하며 관람했던 것 같다

!

 

해악전신첩, 관동명승첩

금강산과 관동 지방의 절경을 담다.


복도를 통해 걸어가면 금강산 사계절의 풍경을 파라노마로 즐길 수 있다.

바닥에는 멍석이 깔려있는데 풀향이 솔솔 나서 기분이 좋았던 공간.

진경산수화신윤복의 월하정인을 같이 볼 수 있었고,

사계절을 함께 걷는 두 남녀와 함께 걷는 기분이라서

너무 낭만적이었다 ! ♡

 

<미인도>

매혹, 그 찰나의 순간


<미인도>에서는 겹겹의 얇은 비단 천에 비친 미디어아트를 감상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제일 좋았던 공간 ♥

겹친 천 사이로 비치는 미인도의 모습이 신비로웠다.

미인도를 가까이서 보기 위해서 그래픽이 투영된 천들을 지나가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느껴지는 기대감을 잘 느낄 수 있도록 조성한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혜원전신첩조선 후기 사람들의 다양한 모습을 30장에 걸쳐 그려낸 그림책으로

이번 <구름이 걷히니 달이 비치고 바람 부니 별이 빛난다>

30점의 그림을 애니메이션으로 구현해서 

살아 움직이는 그림 속 등장인물들을 관람할 수 있다.

 

3D 형식의 애니메이션과 같이

발걸음을 따라 바뀌는 바닥 그래픽으로

전시를 더 몰입해서 볼 수 있었다.

 

인터미션 2 | 금강산 여정 중 만난 샛길

이번 전시에는 총 2번의 인터미션이 준비되어있다.

페이퍼 아트를 통해 금강산으로 가는 여정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종이로 어떻게 이런 분위기를 표현하는지

몽환적인 느낌이 물씬 나는 곳이었다!

 

떨어지는 꽃잎 잡아서 소원도 빌었다

 

금강내산 / 삼청첩

빛으로 그린 금강산의 시간

&

희망과 위로를 건네는 삼청첩


정선의 <금강내산>이정의 <삼청첩>을 영상으로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공간도 크고, 앉아서 볼 수 있어서 반짝이는 그래픽아트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었다.

매화, 난초, 대나무 등

자개로 수놓은 듯한 영상들을 볼 수 있었다 ♩


전시는 2시간 정도의 러닝타임을 잡으면

넉넉하게 관람이 가능하다.

 

우리는 주말에 방문해서 인파가 조금 붐볐지만

평일에는 조금 더 한적하게 볼 수 있을 듯하다!

 

한국의 전통 미술을 이렇게나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니

볼거리가 다양했고 집중해서 감상 가능했던 좋은 전시여서

또 가고싶다:)

 

<구름이 걷히니 달이 비치고 바람 부니 별이 빛난다> 예매 할인 꿀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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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부터 사용까지, 톡으로 쉽게

booking.kakao.com

현재 카카오 예약하기를 통해 전시 예매 시,

쿠폰 사용으로 결제 조건에 따라

할인된 가격으로 티켓 구매가 가능하다.

 

2025/01/31 까지 할인받을 수 있으니

혜택 받아 소중한 시간 보내면 좋을 듯하다 🤩

전시 관람을 마친 후, 관련 굿즈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으니 둘러보는 것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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